▲ 한화갤러리아는 25일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에서 ‘타이어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 환아 소원’을 성취해줬다. /한화갤러리아

[한스경제 신진주] 한화갤러리아가 무더운 한여름 속에도 크리스마스 동화 같은 기쁨을 선사하며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갤러리아 수원점에서 '타이어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 환아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뭉쳤다.

그 동안 환아 소원에 따라 왕자, 악당, 산타클로스 등으로 변한 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이번에는 타이어 놀이터 제작에 나선다. 소원 성취의 주인공은 에반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병을 앓고 있는 임현준(만 5세)군이다.

현준 군은 갤러리아 직원들이 만든 '타이어 놀이터' 안에서 맞춤 제작된 차량정비사 복장을 입고 타이어 굴리기, 타이어 휠 꾸미기, 전동차 운전 하여 트랙 완주하기 등 타이어 놀이터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소원성취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일반적인 일이 간절한 소망일 수 있는 환아들에게 쾌유의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전달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따라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의 1.5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 봉사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유급봉사제'  등을 운영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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