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에 이틀째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2.83% 오른 40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기존대비 10.9%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M의 첫 날 매출이 107억원으로 '리니지2레볼루션'의 첫날 매출(79억원)과 당초 예상치 70억원을 웃돌았다"며 "리니지M의 향후 12개월 일평균 매출 추정치를 20억원에서 27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출시 이후 리니지M은 낮은 그래픽 수준, 거래소와 관련한 불확실성과 같은 다양한 우려에 직면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려 속에서도 오픈 첫날 210만명의 유저와 107억원의 일매출액을 기록하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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