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A 다저스 류현진(30)이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LA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선발 운영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 켄타가 28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며 "다른 선발 투수들에게 하루 추가 휴식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치 힐(27일)-마에다(28일)-류현진(29일)-알렉스 우드(30일) 순의 선발 로테이션이 이뤄지게 됐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은 5일을 쉬고 오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서게 됐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 후 에인절스를 만나는 건 처음이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한 차례씩 맞붙어 완봉승을 포함해 2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에인절스는 39승39패 승률 5할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팀 타율은 0.245(메이저리그 전체 22위)에 그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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