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신라젠이 개발중인 항암바이러스 신약 '펙사벡'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 대비 0.50% 오른 2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신라젠은 펙사벡 덕분에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펙사벡'은 최신 항암계열 약물로 꼽히는 '항암바이러스제'다. '바이러스' 약물이 암세포로 들어간 뒤 증식해 암세포를 터뜨리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체내 면역세포들은 암세포가 파괴되면서 그 안에 있던 물질을 암세포로 인식해 공격한다. 또 면역세포는 한번 공격했던 암을 그대로 기억하기 때문에 이후 같은 암이 재발하면 자동으로 공격한다.

펙사벡은 간암치료제를 메인으로 개발 중이며 글로벌 임상 3상(넥사바 병용 투여)이 진행 중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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