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을 압도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삼성바이오는 전일 대비 13.65% 오른 28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은 18조7,246억원으로 셀트리온의 시총 14조749억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는 삼성바이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의 임상시험에 대해 ‘긍정 의견’을 내렸다. 지난해 6월 유럽의약품청에 판매 허가를 신청한 지 꼭 1년 만이다.

셀트리온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기대에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바이오 시총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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