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화의 베테랑 정리 작업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화 구단은 김성근 전 감독의 퇴진 후 고참급 선수들을 잇달아 방출하고 새 얼굴을 수혈하고 있다. 지닌 23일에는 포수 조인성(42)과 우완투수 송신영(40), 외야수 이종환(31)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이들 3명의 빈 자리는 이상군 감독대행과 구단이 의견을 모아 육성 선수의 정식 선수 등록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는 6월8일 투수 이재우(37)를 웨이버 공시 요청하면서 육성 선수 강승현(32)을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21일에는 내야수 김태연(20)의 정식선수 등록을 위해 외야수 이양기(36)를 방출했다.

한화의 리빌딩에 대한 관심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5일 현재 2017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화는 지난 주 6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주간 버즈량에서 한화는 부문 1위 KIA(5만6,052건) 다음으로 많은 5만2,764건을 기록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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