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 마이웨이' 김지원, 박서준/사진=KBS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쌈 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이 다시 마음을 확인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KBS ‘쌈 마이웨이’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와 고동만(박서준 분)이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라는 “뽀뽀까지 해놓고 아리까리 하게 하면 못 살거 같아. 나는 너가 정말 정말 좋단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동만은 “등신”이라며 “그냥 뽀뽀라도 한 번 해보지 그러면 내가 바로 넘어갔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애라는 “(뽀뽀가) 되게 좋디?”라고 말했고, 동만은 “다시 한 번 해볼래?”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동만은 "키스했으면 1일. 우리 사귀자"라고 선언했다. 이어 "충동적으로 한 거 아니고, 나 니 입술만 보인지 꽤 됐다"고 박력있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버스를 타더라도 남자 옆에 앉지마. 첫 사랑 생각도 하지말고 나만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애라는 "눈치 없는 첫 사랑 너다"라며 "너 나한테 여드름 같은 존재다. 아팠다 안아팠다 한다. 난 20년 내내 너 보면서 그짓했다. 그러니까 '남사친' 같은거 그만해"라고 설명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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