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셀트리온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3.16% 오른 11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1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2분기에 체결한 제품 단일판매 공급계약은 약 2000억원 규모"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2,4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6% 늘어난 9,09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미국에서의 인플렉트라 처방금액은 784만 달러로 전월대비 60.7% 증가했다"며 "성장률 회복으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4조4,000억~5조6,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으로 인한 셀트리온 주가 전망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펀더멘탈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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