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27일 오후 8시 17분께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SNS 지진정보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즉각 지진 발생 사실을 전했다.
SNS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실시간 상황을 주고받았다. 한 누리꾼은 “경주 진앙지 부근에 사는데 무서워요. 이제 지진 그만 났으면”이라며 불안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 지진이 일어난 곳은 지난해 9월 12일에도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으로, 1978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강의 지진으로 꼽혔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일어난 지진에 대해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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