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SK증권 주가가 돌연 급락세를 보이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SK증권은 전일 대비 4.77% 내린 1,795원을 기록 중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그룹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SK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케이프증권을 비롯한 복수의 인수 후보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SK그룹은 8월말까지 매각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입장이어서 매각 속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인수 기대감을 낳았던 한국투자중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참여하지 않은 실망감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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