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영화 '리얼'이 28일 개봉한 가운데 인터뷰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최진리(설리)가 기자들과의 인터뷰 도중 김수현을 난감하게 만든 장면을 순간 포착했다. 짧은 영상 속에서 최진리가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자 김수현이 애써 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하라"고 작게 읊조렸다. 이어 김수현은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천천히 떨궜다.

해당 장면은 최근 SNS로 파장을 이르켰던 '장어 동영상'을 언급하면서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수현이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최진리의 행동을 불안해 하는 모습 같다"며 목소리를 모았다. 

한편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신동의 예감자들' 8회에서서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 방송된 '리얼'의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오기도 했다. 김수현, 성동일이 출연했던 가운데 김선근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최진리의 발언이 '삐'하고 묵음 처리가 돼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질문은 "김수현과 키스신은 백점 만점에 몇 점인가"였다. 이에 김선근 아나운서는 당시 설리가 "'입술이 맛있어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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