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원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서정원 감독이 완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밝혔다.

수원은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대구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7승6무4패 승점 27이 된 수원은 단숨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대구가 최근 좋은 모습이라 부담이 됐다. 체력적으로도 걱정이 됐다”면서 “상대의 플레이를 많이 분석했다. 후반 막판 유주안이 골을 넣어서 공격에서 활력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적지에서 경기를 펼쳤는데 다행히 여러모로 잘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부족하다고 생각한 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감독은 “여전히 잘 안된 부분들을 조금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 수비에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는데 고쳐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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