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 후레쉬 병 제품. / 오비맥주

[한스경제 신진주] 오비맥주의 카스가 '갓 생산된 신선함'을 앞세워 여름 맥주시장을 공략한다.

2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맥주는 고도주와 달리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시되는 신선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지 한 달 미만, 병맥주는 2~3주 전의 것들이 유통되다 보니 신선도가 뛰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유의 톡 쏘는 상쾌함과 신선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카스에는 여러 기술이 도입됐다. 

먼저 '첨단냉각 필터'라는 기술을 맥주제조에 응용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생산해 맥주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시켰다.

카스가 자체 개발한 후레쉬캡(Fresh Cap) 기술도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

후레쉬캡은 기존 제품보다 내부가 약 1.4mm 정도 깊게 설계된 특수한 병마개는 유리병 입구부의 밀봉력을 한층 높여 마치 샴페인 용 병마개의 원리처럼 강한 소리를 내게 해준다.

이를 통해 개봉 시 훨씬 강하고 청량감 있는 소리로 맥주 본연의 톡 쏘는 신선함을 강조할 뿐 아니라 '따는 재미'까지 더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술자리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카스는 깐깐한 품질인증제도를 더해 ‘생맥주’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9년 전부터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BQP, Best Quality Pub)'를 도입, 소비자들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높은 품질의 생맥주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생맥주 품질인증제'는 일별기기관리, 생맥주 잔 청결, 냉각기 관리, 생맥주 통 보관 등 업소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생맥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5가지 관리항목과 21가지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표준화된 품질체크리스트를 통해 평가된다. 

직원이 업소를 방문해 이 품질체크리스트로 항목별 점수를 평가해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생맥주 우수 품질업소 인증패'를 수여하게 된다. 현재 생맥주 품질인증제 인증을 받은 업소는 약 1,500개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지난 23년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카스의 변함없는 신선한 맛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고 품질의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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