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다니엘 팬클럽이 받은 헌혈증 기부증서(왼쪽), 강다니엘(오른쪽) / 사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트위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강다니엘 팬들의 따뜻한 선행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트위터에는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의 팬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게재됐다. 강다니엘 팬들은 그의 이름으로 헌혈증 146매를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다니엘 팬들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팬들은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후원금 110만원을 기부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 단체에 후원금 1백578천837원을 전달했다. 특히 위안부 단체에 보낸 금액은 강다니엘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받은 최종 투표 수여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최근 강다니엘의 팬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돌 스타의 팬클럽에서는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팬클럽들의 이러한 행보는 바람직한 팬 문화를 선도하며 모범이 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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