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역량강화워크숍/ 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가 2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2017년도 상반기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역량강화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가운데 폭력, 성폭력 예방교육 전담 강사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2017년 스포츠인권 교육과정을 학습하고, 교육 시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상별 스포츠인권 교육과정’을 소개됐다. 대한체육회는 기존 일회성 교육으로 진행되던 스포츠인권 교육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두 분야로 크게 나누고 초등ㆍ중고등ㆍ대학일반 등 연령과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대상별로 총 17차로 이루어진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부터 강사들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본격 도입해나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나는 폭력,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와 상담,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매년 스포츠인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체육환경을 조성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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