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전북 이동국이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경기에서 전반 5분과 23분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동국은 이날 2골을 터뜨리며 K리그 통산 195골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200골에 5골 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동국이 득점(2득점), 패스정확도(79%), 드리블 성공(3/3)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지수 총점 310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드리블,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17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부문에서 자일(전남)이 이동국과 함께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대구 전에서 1골을 기록한 수원 삼성의 신예 유주안을 비롯해 염기훈(수원), 한석종(인천), 신형민(전북)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김민우(수원), 매튜(수원), 김민재(전북), 이슬찬(전남)이, 골키퍼에는 이범영(강원)이 이름을 올렸따.

베스트팀에는 대구FC를 3-0으로 완파한 수원이, 베스트매치에는 전북-포항전이 각각 선정됐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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