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신한금융투자는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제휴를 통해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는 다운로드 800만건, 누적 송금액 5조원(5월말 기준)을 돌파한 간편송금 서비스 분야의 대표 어플리케이션으로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나 연락처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서, OTP 없이도 암호입력·지문인증을 통해 일 50만원, 월 최대 500만원까지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이번 ‘간편송금’ 서비스 오픈으로 신한금융투자 계좌가 있는 고객 누구나 '토스' 앱에 접속 후 계좌를 등록하면 모든 은행 및 증권사 계좌로 쉽고 빠르게 이체할 수 있게 됐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토스의 간편송금 서비스는 편리함과 안정성이 검증되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토스와의 제휴를 통해 더욱 차별화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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