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형태의 '세계 e스포츠 대회'/사진=리프트 라이벌즈 제공

[한스경제 이성봉]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리프트 라이벌즈가 화제다.

리프트 라이벌즈란 리그오브레전드의 리그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LoL' 국제 대회다.

한국은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 중국, 대만-홍콩-마카오와 함께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참가한다.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는 한국 팀은 지난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스플릿 순위로 결정됐다. SKT T1,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MVP가 각각 출전해 대만 대표와 중국 대표와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회는 그룹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팀당 두 경기씩 총 12경기를 치르게 되며 승점을 통해 한 국가가 결승에 진출한다. 이후 준결승과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네 팀이 한 번씩 출전하고 5경기까지 진출할 경우 한 팀이 추가적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6일부터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8일 오후 5시부터는 준결승전, 9일 오후 5시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 규모는 14만 4천 달러로, 한 지역에서 4개 팀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상금 역시 지역별로 네 팀이 나눠 가지게 된다. 1위를 차지한 지역은 각 팀 당 2만 달러, 2위 지역은 각 팀 당 1만 달러씩 총 4만 달러, 3위 지역은 각 팀 당 6천 달러씩 상금이 주어진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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