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올 시즌 13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아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1차 수상 구단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서울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까지 총 7차례 홈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1만8,603명(총 13만219명)의 관중을 유치했다"고 결과를 알렸다. 그라운드 상태를 기준으로 뽑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은 포항 스틸러스가 거머쥐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으로 선정됐으며 대구FC는 가장 높은 관중 증가세를 보여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대구는 K리그 챌린지에서 활동하던 지난 시즌에 비해 한 경기 평균 3,126명이 증가한 5,838명의 평균 관중을 유치했다.

한편 이하 4개 부문 상은 1차(1~13라운드), 2차(14~26라운드), 3차(27~38라운드)로 나눠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 시상할 예정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의 평가가 반영되며 팬 프렌들리 클럽은 기자단 투표로 이뤄진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