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문화재단이 ‘이상주 작가에게 듣는 세종과 이순신의 소통법’ 강좌를 마련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7월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이상주 작가를 초청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특별한 소통법과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강연은 '간송공감아카데미-간송 인문학클래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강좌다. 간송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다시 바라보다'전에 맞춰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해오고 있다. 에이트 인스티튜트가 주관한 간송미술문화재단의 간송인문학클래스는 이상주 작가의 강의를 끝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애민 정신과 리더십을 살펴보고, 간송 전형필의 우리 문화재 사랑을 생각하기 위해 마련한 간송인문학클래스 강연은 모두 8차례다. 그동안 탁현규, 백인산 등 간송미술관 연구진과 유필화 성균관대 교수,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강의를 했다.

이상주 작가는 세종과 이순신의 소통법을 문헌, 구전 등을 포괄하는 스토리텔링식 강의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세종왕자 밀성군파종회 학술이사, 조선왕실 문화위원인 이상주 작가는 세종 후손 등의 밀착 취재로 흥미로운 숨은 이야기를 다수 발굴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종의 공부, 세종대왕가문의 500년 야망과 교육, 조선명문가 독서교육법 등이 있다.

간송공감아카데미를 주관한 에이트 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는 “3개월 동안 수준 높은 강좌를 통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해왔다”며 “다양한 시각과 다채로운 취재를 바탕으로 역사를 흥미롭게 해석하는 이상주 작가의 강연은 흥미진진한 색다름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 이상주 작가(왼쪽에서 세 번째)가 세종대왕 제향에서 제관으로 봉무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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