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신규 글로벌 토너먼트 ‘리프트 라이벌스’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삼성 갤럭시는 개막전에서 J팀(LMS)과 첫 경기를 갖는다.

▲ 리프트 라이벌스. 라이엇 게임즈 제공

6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한국(LCK)·중국(LPL)·대만/홍콩/마카오(LMS) 등 3개 권역​간 최강자를 가리는 리프트 라이벌스를 진행한다.

LCK 대표팀들은​​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9일까지 4일 간 경기를 치른다. 지난 롤챔스 스프링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SK텔레콤 T1,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MVP 등 4팀이 출전했다.

6일과 7일 오후 3시부터는 각각 3개 지역 12개 팀이 맞붙는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8일 오후 5시에 준결승을 치르며 대망의 결승전은 9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삼성 갤럭시는 J팀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5시 EDG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SK텔레콤 T1의 경우 이날 오후 8시 플래시 울브즈와 대결을 벌인 후 7일 오후 8시 WE 팀과 승부를 겨룬다.

▲ 리프트 라이벌스 경기 일정. 라이엇 게임즈 제공

kt 롤스터는 7일 오후 4시와 7시에 각각 RNG와 ahq e스포츠를 상대하게 됐다. MVP도 6일 오후 4시 OMG와 대결을 펼친 후 7일 마치 e스포츠와 오후 3시에 만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전세계 최강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치는 리프트 라이벌스가 시작된다”며 “SK텔레콤 T1,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MVP 등 한국 출전팀들이 펼칠 짜릿한 승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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