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지난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3% 내린 238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8조1,400억원)보다 무려 72.0%나 늘어났다.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13년 3분기의 10조1,600억원도 가뿐하게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 전분기에 비해서는 18.7% 증가하며 처음으로 60조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이 13조1,972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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