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인적 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이녹스와 신규 상장된 이녹스첨단소재가 동반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59분 현재 이녹스는 시초가 2만8,300원 대비 19.61% 내린 2만2,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녹스첨단소재도 시가 6만9,500원 대비 3.31% 하락세다.

이녹스는 지주사 제제로 변경하면서 사업회사인 이녹스첨단소재를 분할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이녹스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소재사업 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첨단소재에 대해 "분할 신규상장으로 적자사업부인 알톤스포츠와 분리돼 본업인 소재 산업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신사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기업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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