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정 상반기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왕중왕전'이 19일 개막한다/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상반기 경정 최고의 이벤트로 꼽히는 왕중왕전(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이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왕중왕전은 1회차부터 24회차까지 상반기 성적을 토대로 상위 12명만이 출전하는 명실상부 ‘올스타전’이다. 이응석 김종민 사재준 박정아 민영건 어선규 안지민 심상철 장수영 한종석 유석현 김민준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설희와 김효년은 각각 출발위반과 반칙으로 왕중왕전 출전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또 박원규는 활동기간 부족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심상철의 대회 2연패 달성 여부가 관심사다. 이와 함께 상반기 맹활약을 펼친 박정아, 안지민 등 여성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700만원, 2위, 3위 선수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700만원이 수여된다.

출전선수들은 19일 6명씩 2개조로 나눠 준결승전을 가진 후 각 조 1~3위 선수 6명이 20일 결승전을 치른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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