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한국필립모리스의 궐렬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부산 시민들도 만날 수 있게 됐다.

▲ 아이코스와 히츠. /한국필립모리스

13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오는 15일 서울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부산에 아이코스 전용 스토어를 오픈한다.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판매망도 확대된다. 부산에 이어 대구, 울산 등 주요 대도시는 물론 분당, 판교, 일산 등 경기권에도 7월 중에 아이코스 스토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 주요 도시 출시와 함께 서울 지역의 새로운 편의점 체인에서도 아이코스 및 히츠(HEETS)가 판매된다. 

기존 2,000 여개 CU 이외에도 이날부터 서울 전역의 미니스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세븐일레븐과 이마트위드미 등 총 2,500여개의 새로운 편의점에서 아이코스 및 히츠가 판매될 예정이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아이코스 서울 출시 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보다 많은 성인 흡연자들이 연기 없는 담배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흡연자, 공중 보건, 더 나아가 사회를 위해 언젠가 담배 연기 없는 제품들이 궐련을 대체할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코스는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담배 제품인 히츠를 태우지 않고 히팅하는 방식의 전자기기로, 기존 궐련 담배와 달리 타는 냄새가 없고 냄새가 옷이나 몸에 배지 않으며 연기는 물론 재도 발생하지 않는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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