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쿄세라돔/사진=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2년 만의 일본 무대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노윤호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SMTOWN LIVE WORLD TOUR Ⅵ in JAPAN/OSAKA’에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선후배 가수들과 함께 참석했다.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서는 일본 무대였다.

이 날 유노윤호는 멤버 최강창민 없이 홀로 무대를 채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사카 쿄세라돔은 온통 빨간 빛으로 가득 차 관객들과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빨간색은 동방신기의 공식 응원 색상이다.

현지 관객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날 공연에 입장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원격 제어가 가능한 야광 LED 팔찌를 나누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수가 등장할 때 마다 색깔이 바뀌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원격 제어가 되기 전에도 동방신기를 뜻하는 빨간 야광봉이 곳곳에 눈에 띄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노윤호는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SMTOWN LIVE WORLD TOUR Ⅵ in SEOUL’에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본무대석과 가장 가까운 스탠딩 구역에 많은 동방신기의 팬들이 몰려 있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은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