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강수지수(SPI6)/사진=기상청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밤새 중부 지역에 내린 장맛비로 인해 소양강댐 수위가 178m를 돌파했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북도 포항시·경주시, 울산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현저히 떨어져 '극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경남은 대부분 지역이 '심한 가뭄' 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남 지역은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값의 절반에 채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을 통틀어 평년값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경남뿐이다. 평년에 대비해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강원 영서 지역이 유일하다.

네티즌들은 “한 쪽은 홍수, 한 쪽은 가뭄 심각하네요”, “고루고루 비가 내렸으면”, “비가 말썽이야”, “중부 지역에만 장맛비가 쏠리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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