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사진=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충청남도 천안에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천안은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99.6mm의 강수량을 기록해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천안은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등은 이미 침수가 시작돼 곳곳에 피해 상황이 제보되고 있다.

기상청의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16일 00시~ 09시 현재, 단위 mm)에 따르면 청주 168.3 증평 154.5 청천(괴산) 151.0 오창 146.5 괴산 135.5 하개정(안성) 133.5 의왕 125.0 진천 117.5 세종연서 112.5로 충청 지역에 강수량이 집중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비는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침수 피해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ps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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