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셀트리온이 하반기 실적개선과 연말 허쥬마 허가 권고 등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74% 오른 11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을 2,397억원, 영업이익을 1,06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호실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5월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로 공급 트룩시마 물량이 추가됐고, 전년 동기보다 공급물량이 37% 증가하며 바이오시밀러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됐다.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도 올해 3월 40%로 상승해 올해 연말 5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유럽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 6월 아스코(ASCO)에서 허쥬마 비교 임상을 공개, 연말 승인 권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허쥬마 유럽 출시로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