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초등생 살인범/사진=연합뉴스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이 자신의 어머니의 증언으로 인해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초기 경찰은 아파트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김양의 어머니가 CCTV 캡쳐 화면을 보고 “내 딸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한 것이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경찰은 이 증언을 토대로 김양의 집을 수색한 결과 피해자의 미세한 혈흔과 살점 일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양의 부모는 김양을 정신병으로 감형시키기 위해 ‘아스퍼거 증후군’ 관련 서적을 구치소로 들여보내는 등의 상식 밖 행동을 보였다. 김양은 심신미약에 따른 우발적 범죄라는 일관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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