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희망공모가 최상단 4만1,000원 공모가 확정
셀트리온헬스케어, 희망공모가 최상단 4만1,000원 공모가 확정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7.07.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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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김지호]코스닥 상장을 앞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공모가를 41,000원으로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3~14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3만2,500원~4만1,000원) 상단인 4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공모 후 전체 주식수의 18%인 1,844만1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국내외 기관투자가 561개 기관이 참여해 38.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근 대형 공모주에 대한 희망물량 확보를 위해 기관투자가들이 실제 희망수량 대비 몇 배수의 초과신청을 하고 이에 대한 과배정이 이루어진 논란이 있는 상황을 반영해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이 실수요량으로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하면서 전체 경쟁률은 다소 낮았다"면서도 "전체 주문 물량의 90% 이상이 공모가격 밴드 상단 이상으로 신청을 할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국내의 경우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모두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제시했고 일부 운용사들이 상장 후 확약까지 신청하면서 물량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대형 자산운용사들 위주로 많은 물량 배정이 이뤄졌다.

해외의 경우도 홍콩과 싱가폴 및 미국의 대형 장기투자 펀드들을 포함해 80개에 이르는 해외기관투자가들 모두가 공모가격 밴드 상단으로 대량 물량들을 신청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기관배정 물량 중 55%를 해외기관투자자들이 배정받았다.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기업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460만4,000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조8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라이선스인(License-in, 기술도입)을 통한 제품군 확대, 해외 판매 네트워크 확대 등 사업자금 및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92만800주를 대상으로 오는 19~20일 양일간 진행되며, 이달 말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공동주관사는 UBS증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국내뿐 아니라 지난 3일부터 홍콩,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주력 시장인 유럽(런던)과 미국(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까지 2주간의 해외 로드쇼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높았다"며 "특히 램시마를 비롯해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회사의 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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