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기자] 이엔피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반지: 에이지 오브 링'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톱10에 복귀했다. 올 초 출시된 반지는 오랜 시간 매출 10위권에 머물며 장기 흥행을 노리는 모습이다.
18일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게임 카테고리 최고매출 기준 반지가 10위로 올라섰다. 전일 11위에 머물렀던 반지는 하루 만에 10위권에 복귀하는 저력을 보였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반지는 중국과 대만에서 흥행을 거둔 ‘영항기원(永恒?元)’이 원작이다. 이엔피게임즈가 37모바일과 계약을 통해 국내 퍼블리싱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달 22일 실시한 ‘그래도 반지 업데이트’를 통해 ‘던전헬퍼’와 ‘불멸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10위권 내 게임들이 제자리를 지켰다. 전일 대비 변동폭이 없었다. 거래소 기능을 추가한 완전판 리니지M이 꾸준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새롭게 개편된 거래소 콘텐츠를 추가하며 반등 여지를 남겼다. 거래 재화를 블루다이아에서 그린다이아로 교체하고 거래소 등록 대기 시간을 없애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삼국블레이드는 톱10의 마지노선인 10위를 유지했다. 소녀전선과 피파온라인3 M의 강세도 여전한 하루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반지의 반등은 여전히 국내 모바일 게임 트렌드가 MMORPG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리니지M도 IP의 저력과 더불어 MMORPG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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