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 대표팀의 평가전 계획을 공개했다.

오버워치 월드컵 평가전. 블리자드 제공

18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온라인 평가전 시리즈가 공식 트위치 채널과 네이버TV 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송은 19일, 20일, 24일 생중계 되며 시간은 오후 10시다.

이번 평가전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한국 국가 대표팀의 경기력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전 시리즈에서 맞붙을 상대팀은 X6 게이밍(19일), 아디언트(20일), 콩두 운시아(24일)로 정해졌다. 오버워치 APEX 시즌3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들이 출격해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19일과 24일 경기는 김정민, 이태준, 용봉탕(황규형)이 중계와 해설을 맡았고 20일 경기의 경우 러너(윤대훈)-용봉탕 콤비가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본방 사수 이벤트를 통해 특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8팀은 오는 11월 블리즈컨 2017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전은 중국 상해, 호주 시드니, 폴란드 카토비체, 미국 LA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E조에 속해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 팀과 예선전을 치른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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