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김세정(위), 장동윤, 김정현/사진=KBS 2TV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학교 2017' 김세정이 방화범으로 누명을 썼다.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라은호(김세정)가 자신의 그림을 찾으러 교무실을 갔다가 방화범으로 오해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범인은 교무실에서 각종 성적표 그래프 태우다 은호가 들어오자 창문을 깨고 도망쳤다. 뒤늦게 은호를 본 국어교사 구영구(이재용)는 은호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후 구영구는 자퇴까지 들먹이며 은호를 혼냈다.

은호가 혼나는 것을 본 송대휘(장동윤)는 "엉뚱한 애 잡은 것 같다"고, 현태운(김정현)은 "쟤가 범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은호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교감 박명덕(박철민)은 "청문회를 봤던 것처럼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공부를 못하는 애가 사고를 치는 것은 공식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세정은 "제가 정말 안했다니까요. 요즘 사고치는 사람들을 보면 다 공부 잘했던 사람들이잖아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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