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 "내 마음 속에 저장"/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2017년 유행어에 '워너원' 박지훈 '내 마음 속에 저장'이 3위에 꼽혔다.

2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는 추억의 유행어에 대해 김유리 리포터와 이야기 나눴다.

김유리 리포터는 “2007년 추억의 유행어 뭐가 있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주 좋다는 뜻에 '우왕굿'과 '킹왕짱'이 2007년 유행어 1위, 2위 자리를 차지했다”며 “3위는 들어보거나 본 적이 없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을 뜻하는 '듣보잡', 4위는 '막장' 5위는 '안습'이 꼽혔다. 기타 유행어로 '하악하악', '지못미'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유리 리포터는 “10년 후인 지금 2017년 유행어로는 뭐가 있을까. '팩폭', '이거 실화냐', '내 마음 속에 저장' 등이 꼽혔다”고 전했다.

'팩폭'은 팩트폭행의 줄임말이며, '내 마음 속에 저장'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워너원 박지훈이 유행시킨 말이다.

이에 DJ 노홍철은 “‘뿅’이 없네, ‘하고 싶은거 하세요’가 없네“라며 자신의 유행어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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