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넬로 쇼미더머니6 기권 탈락 후 밝힌 심경글/사진=펀치넬로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펀치넬로(20)가 Mnet ‘쇼미더머니6’ 기권 탈락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펀치넬로는 방송 직후 2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모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더 좋은 음악들로 자주 찾아뵐게요 굿밤”이라고 짧은 심경글을 게재했다.

기권은 여섯번 째 시즌까지 이어온 ‘쇼미더머니’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프로듀서 박재범은 펀치넬로가 가사 실수를 하자 “기권은 안 된다”며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끼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이례적인 일임을 상기시켰다.

펀치넬로는 이날 ‘쇼미더머니6’ 방송에서 3차 1대1 배틀을 래퍼 면도와 치렀다. 펀치넬로와 면도는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여 동점을 받았고 결국 재대결이 펼쳐졌다. 그러나 다시 완벽한 랩핑을 선보인 면도와 달리 펀치넬로가 연거푸 가사 실수를 하더니 기권하며 탈락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권을 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고개를 떨궈 먹먹함을 자아냈다.

방송 후 펀치넬로가 밝힌 심경글에 누리꾼들은 “기대할게요” “진짜 응원합니다” “제 롤모델이에요” “진짜 최고에요” “어머니 빠른 시일 내에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쭉 응원할게요” “기도할게요 정말로” 등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겼다.

펀치넬로는 클럽 에스키모와 하이그라운드의 막내 래퍼다. 그는 지난해 9월 앨범 ‘라임(LIME)’을 시작으로 ‘안투라지 믹스테잎’ ‘Worth It (Feat. Hoody)’ 등을 발표했고 올해 3월 ‘디톡스(Detox)’를 공개했다.

래퍼 펀치넬로/사진=Mnet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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