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사진=연합뉴스

 

현직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연루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아이돌 성폭행 사건’이 다시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디스패치의 25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당초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됐던 아이돌 멤버 A씨는 강제가 아닌 합의 하에 피해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0년 데뷔했고 솔로 앨범을 발매한 전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행과 관련한 첫 보도 이후 A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져 A씨의 실명이 기정사실화 된 것 처럼 보였으나 피해 여성이 "아이돌 멤버 A는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하면서 A씨는 성폭행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디스패치가 다시 한 번 사건의 전말을 폭로하면서 A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것.

A씨를 포함한 6명의 남녀는 술게임을 통해 스킨십을 하다 성관계를 맺게 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성관계는 있었지만 강제성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무혐의로 판단했다.

한편 A씨로 지목받고 있는 아이돌 멤버의 소속사 측은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어 더욱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문란하게 논다”, “아닌 줄 알았는데 어쨌든 관계를 맺은거구나”, “술게임 하다가 관계까지 맺다니”, “아이돌 팬질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봐”, “이제 끝났네 다시는 나오지 마라”, “누군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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