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사진=KBS

배우 박해미가 9살 연하 남편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박해미가 출연해 남편을 언급했다.

박해미는 배우로서 뮤지컬 '넌센스2' 연출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감독 들 중에 배우를 인격체가 아닌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배우들에 지적할 일도 "잘했어"라며 북돋아준다. 배우들과 호흡이 더 친밀한 듯하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박해미는 9살 연하 남편을 언급했다. 박해미는 "이혼의 아픔 배우로서 단단한 반석이 됐다. 9살 연하 남편과는 동거부터 시작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해미는 JTBC '님과 함께'에 출연해 1995년 지금의 남편과 재혼한 이후 "철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전에는 남편이 마음에 안 들면 시비를 가렸는데 그게 어리석다는 걸 알게 됐다"며 "서로 다른 걸 인정하고 조심하게 되더라. 무시가 아니라 서로 안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박해미는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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