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2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초가 대비 12.26% 오른 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1,000원)의 106.5% 수준인 4만3,65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당초 희망공모가로 3만2,500원~4만1,000원을 제시했으며 공모가 밴드 상단인 4만1,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공모금액은 1조88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일반공모 청약은 예상보다 낮은 6.9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총 공모주식 수의 20%인 492만여주에 대해 약 3417만여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7,006억원을 기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하고 "2017~2020년 매출액은 연평균 44%, 영업이익은 2017년 2175억원에서 2020년 7137억원으로 연평균 49%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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