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폴로 1.4 TDI R라인.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의 컴팩트 해치백 폴로가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폴로는 197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1,6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컴팩트 해치백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했다.

진화도 거듭했다. 40마력, 0.9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던 1세대 모델에 이어 1988년 출시된 2세대 폴로는 최초로 디젤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지금까지 디자인과 각종 사양들이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2013년 5월 첫 선을 보인 5세대 폴로는 콤팩트한 바디, 동급에서 찾기 힘든 역동적인 드라이빙, 최고의 안전 및 품질 수준으로 무장해 소형 해치백 시장에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하며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유럽 올해의 차’ 등 권위 있는 상들을 휩쓸었다.

폭스바겐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2015서울모터쇼에서 5세대 기반의 페이스 리프트 버전인 신형 폴로를 출시하며 본격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R라인’ 패키지 적용,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장비와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최신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반영해 1.4 TDI 엔진을 탑재해 경제성을 향상 시켰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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