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OK저축은행은 채무조정졸업자 전용 사잇돌2 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법원의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제도를 졸업한 지 3년 이내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중 금융거래 이력 부족 등으로 기존 사잇돌 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겨냥했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1,000만원이다.

금리는 연 14~19%로 고객의 소득이나 부채 수준 등에 따라 대출 금액은 차등 적용된다.

소득기준은 기존 사잇돌2 대출과 동일하며 채무조정졸업자임을 증명하는 채무변제계획 이행 완료 확인서 또는 법원 면책결정문 제출이 필요하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채무조정졸업자 전용 사잇돌2 대출이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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