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다크어벤저3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출시 3일만에 게임 매출 3위로 올라서며 신 3강 구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일 양대 앱마켓 게임 최고매출 순위. 그래픽=채성오 기자

1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의하면, 다크어벤저3는 전일과 같이 게임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와 함께 삼각 구도를 형성한 모습이다.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하는 다크어벤저3는 고품질 그래픽을 앞세운 액션 RPG다.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온라인 RPG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를 제공하며, 액션의 경우 콘솔급 게임에 비견할 만하다.

다크어벤저3의 상승세에 힘입어 액션 RPG 게임도 재조명 되고 있다. 동종 장르 모바일 게임들이 반사 효과를 얻은 셈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와 클래시 오브 클랜이 각각 4위와 10위로 역주행했다. IP 파워에 힘입어 재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위권 진입을 정조준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다크어벤저3가 상위권에 안착한 데 이어 하반기 대작으로 꼽힌 음양사가 이날 출시돼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액션 및 수집형 RPG 트렌드가 올해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리니지M은 최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아인하사드의 축복’ 소모량 감소 등 유저 편의성 콘텐츠 개선에 나섰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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