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하반기 대형 신작 빅3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니지M'을 필두로 '다크어벤저3'와 '음양사 for kakao'가 본격적인 매출 경쟁에 돌입했다.

3일 기준 양대 앱 마켓 최고매출 순위. 그래픽=채성오기자

3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다크어벤저3가 게임 최고매출 순위별 3위를 차지했다.

다크어벤저3는 출시 3일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꾸준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이날 3위로 올라섰다.

카카오가 퍼블리싱을 맡은 음양사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5위를 기록하며 대작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앱스토어 기준 전일 대비 3계단 상승했다.

음양사의 구글플레이 스토어 순위 집계가 반영되면 톱5내 경쟁 체제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통해 현재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양강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도 높아졌다.

리니지의 IP 파워와 특유의 게임성을 내세운 콘텐츠가 격돌하면서 모바일 시장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어진 형국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판을 흔들었던 소녀전선처럼 다크어벤저3와 음양사의 등장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며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양강 구도가 흔들릴 경우 새로 출시될 게임의 진입장벽도 다소 무뎌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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