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대통령선거 직전 국가정보원이 민간인 여론조작팀 3,500명을 고용해 여론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오후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최근 국정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일명 '댓글 부대'는 민간인 30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인건비만 한 달에 2억5,000만원~3억원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이명박 때부터 댓글이 이상하더라” “사실이었다니 충격” “댓글알바 말로만 들었지 의혹이 사실이 될 줄 몰랐네” “검찰 엄정히 수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희 기자 j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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