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학력, 영어성적, 자격증 등을 묻지 않는 ‘탈스펙’ 채용 전형이 은행권에도 도입됐다.

기업은행은 청년희망재단과 손을 잡고 4분 PR ‘당신을 보여주세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발표 우수자에게는 올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4분 PR을 통해 본인의 열정, 스토리, 잠재력 등을 보여주고, 이들은 오직 열정과 역량만으로 평가받는다. 남다른 재능, 차별화된 역량을 가진 지원자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금융권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7일까지 기업은행 채용전용 홈페이지(ibk.incruit.com)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4분 PR 면접은 ▲광주(8.14) ▲대구(8.16) ▲부산(8.17) ▲대전(8.18) ▲서울(8.21∼8.23)에서 진행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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