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올 하반기 출시된 ‘다크어벤저3’와 ‘음양사 for kakao’가 각 앱마켓별 3인자로 급부상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2강 구도를 위협하는 모습이다.

6일 양대 앱마켓 게임 최고매출 순위. 그래픽=채성오 기자

7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다크어벤저3가 일주일 넘게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고매출 순위 3위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올렸다는 의미와 더불어 고착화된 순위에 균열을 낼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다크어벤저3이 합류하면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순위가 1위부터 6위까지 흔들림 없이 견고해진 상황. 7위까지 올라선 음양사가 판을 흔들 변수로 떠올랐다.

음양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속력을 내고 있다. 다크어벤저3를 밀어내고 톱3에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순위 반영 시간 때문에 변동폭이 크지만 음양사는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아이러브니키 for kakao’와 ‘펜타스톰 for kakao’가 각각 9위와 10위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톱10으로 복귀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규 게임들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올 하반기까지 매출 순위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니지 IP로 고착화된 시장에 점차 균열이 발생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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