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사동 북광장 분수대가 청량감을 주지 못해 지나는 외국 관광객과 내국인들이 눈살을 샀다. 이호형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이호형]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간접 영향으로 일요일 서울지방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렸지만 폭염은 여전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34도. 가마솥 더위속에 인사동 북광장과 메인 거리를 나가봤다.

풍문여고 앞 건널목엔 간이 차양 텐트가 설치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의 임시 대피소 역할을 했다.

한산한 인사동 북광장.

 

하지만 인사동 북광장 분수대는 아쉽게도 청량감 제로 상태로 지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외면하고 있었다.

무더위를 피해 인사동 메인 거리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은 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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