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하림, 일감몰아주기에 이어 닭고기 가격 담합 의혹
하림그룹이 '일감 몰아주기'에 이어 닭고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대상이 됐다. 공정위는 하림으로부터 생닭 출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 가격 담합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하림은 총수의 사익을 위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도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정부, 기업에 2차례 전력사용 감축지시 논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전력거래소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지난 7월 12일 3시간, 21일 4시간의 기업에 두차례 '급전 지시'를 내렸다. 정부는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기업들에 적정한 보상금을 주고 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전력수급에 문제 없다던 정부의 입장과 상반된 조치여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일치기 캠프’ 인기몰이…‘캠프닉’용품 불티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관련 용품의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야외에서 잘 때 필요한 텐트 등의 판매는 감소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텐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했지만, 야외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그늘막은 6.1% 증가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도심근교로 당일치기 나들이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이마트는 분석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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