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재중(왼쪽), 바로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바로와 친구 맺고 싶다."

JYJ 김재중이 타임슬립 해 바로의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7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수목극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맨홀) 제작발표회에서 "나도 아직 어린데, 바로가 나보다 조금 더 어리다. 6~7년 전으로 돌아가서 바로와 친구 하고 싶다. 바로랑 같이 연습해서 데뷔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는 "형이 나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오면 난 그 전으로 돌아가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타임슬립 할 수 있다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고등학생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학창시절 추억이 많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유이는 "미래로 가서 '맨홀' 마지막회를 보고 싶다.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 궁금하다. '맨홀' 타고 마지막회로 가고 싶다"고 웃었다.

'맨홀'은 백수 봉필(김재중)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8년째 짝사랑 중인 여사친 수진(유이)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낙담하던 봉필이 의문의 맨홀을 통해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이호형기자 leemario@sporbiz.co.kr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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