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ㆍ기아차가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35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제공

 

차 업계가 추석연휴 맞아 고속도로 등에서 일제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ㆍ기아차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35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향길은 25일부터 26일까지, 귀경길은 27일부터 28일까지 현대차 23개소, 기아차 12개소의 서비스 코너가 운영된다.
현대ㆍ기아차는 고객 차량 입고 시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 필요 시 항균ㆍ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서비스 코너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사고발생 시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 시 차량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현대ㆍ기아차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모든 고객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도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장거리 운행에 필수인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과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도 25일부터 28일까지 주요 고속도로에서 서비스코너 10개소를 열고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기본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실시 한다.
르노삼성도 추석 연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수입차 업체 중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브랜드는 25일까지 렉서스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동장치 및 타이어 등 안전성능 관련 12가지 필수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점검 결과에 따른 브레이크오일, 워셔액 및 타이어 공기압 등 일부 조정ㆍ보충이 필요한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포드코리아도 25일까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각종 오일류 무료 보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현대차 고객센터  (080)600-6000
● 기아차 고객센터  (080)200-2000
● 한국지엠 고객센터 (080)3000-5000
● 쌍용차 고객센터  (080)500-5582
● 르노삼성 고객센터 (080)300-3000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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